종아리퇴축술은 종아리 근육을 줄이는 시술이나 수술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종아리 근육을 축소하는 수술이나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들에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용어가 종아리퇴축술이기는 하지만, 각기 다른 이름들의 시술명을 붙힘으로써 완전히 다른 수술로 인식될 요지는 있으나 요즘엔 대체로 신경차단술이라는 의학적 술기의 테크닉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습니다. 

근육을 그 대상으로 하기에 근육이 다소 문제가 되고 상대적으로 발달하신 분들의 종아리유형에 있어서는 드라마틱한 결과를 주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또한 기능을 고유하고 가지고 있는 근육이 적절하게 축소되므로써 기능 또한 감소되는 단점 또한 분명히 가지고 있습니다. 시술하는 의사는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시술하는 것이 이 시술의 핵심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종아리퇴축술의 또다른 문제는 축소된 근육의 모양이 항시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걷거나 가볍게 뛰는 운동이나 생활하면서 적당히 즐기고 운동을 해야 하는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라이프 스타일은 비복근이라는 알통근육에 일일이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습니다.

보행습관이나 체위성부종, 갑작스러운 체중증가 그리고 근육이 잘 형성되는 유전적인 경향등은 다소 의학적으로 극복하기는 어려운 문제이고, 근육의 재형성을 막기위해 영구적인 신경손상을 가한다는 것은 이미 미용상으로나 기능상으로 답이 아니라는 것은 익히 제가 저의 블로그를 통해 여러번 언급한 사항이기도 합니다.

종아리 시술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결과는 위의 시술전후사진에 답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적당히 근육의 재형성은 이루어 졌으나 예전보다는 훨씬 미용적으로 개선된 상태이고 기능적으로도 대부분 회복되어 기능의 부담을 적당한 운동이나 생활하는 데 느끼지 못하는 정도... 바로 이러한 미용적 목적의 달성과 기능적인 요소의 적정한 밸런스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종아리퇴축술이 가야하는 이상적인 시술의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