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차례 언급했지만 종아리는 허벅지나 팔뚝등과는 다른 특징적인 해부학적 특성이 있습니다.

   다음 그림들을 참고하시게 되면.... 

 일단 종아리 퇴축술이라는 종아리 근육 축소유도성형에서는 알아두어야 할 근육이 두개가 있슴니다. 내측과 외측 비복근(소위 종아리알통), 그리고 가자미근입니다.  오른쪽편 그림은 비복근과 가자미근으로 지나가는 신경을 간단하게 그려놓은 것인데, 외측부분은 상당히 복잡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종아리퇴축술 방법이 외측부분에 대한 시술을 꺼리게 됩니다. 외측은 시술이 어렵고 따라서 부작용의 확률이 높기 때문이지요. 물론 종아리 MICP(최소침습다중차단술)은 이러한 문제가 없으므로 외측의 시술과 일부 가자미근에 대한 접근이 부작용의 문제 없이 접근이 가능합니다.

위의 그림을 잘 이해하는 것이 좋은데요.... 종아리는 허벅지와 팔뚝에 비해 지방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습니다. 지방의 분포도 균일하지 않구요.. 이것 때문에 종아리 지방흡입은 시술이 어렵기도 하지만 지방흡입을 잘 했다하더라도 종아리 사이즈가 주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아 수술 후 만족도가 낮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근골격 초음파 검사로 시술전 정밀하게 체크해보아야 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 종아리는 해부학적 특성상 주로 근육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가 줄일 수 있는 근육은 내측과 외측 비복근입니다. 맨 뒤에 위치한 근육이지요... 위의 그림보다 초음파 검사상 알통근육인 비복근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종아리 퇴축술 후 사이즈 감소폭이 크고 많은 변화를 종아리에 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즉, 종아리퇴축술은 발목은 얇으나 종아리알(비복근)이 상대적으로 도드라져 보이거나 근육의 발달이 많은 경우 효과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부종은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의 생활방식상 없을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러한 부종은 개개인 마다의 차이가 있습니다.

개개인의 체질과 혈액순환등의 차이로 심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부종이 심하신 분들의 경우는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종아리 쪽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부종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 종아리 부종이 심하고 근육과 지방이 두꺼운 경우의 종아리 MiCP 시술과 효과적인 부종관리>>

집에 계실때 족욕,반신욕등을 즐겨 해 주시고, 세븐라이너와 같은 기구를 사용하여 맛사지를 해 주시는 방법과 압박스타킹이나 압박밴드를 착용을 종종 해 주시고, 누워 계실때는 베개와 같은 지지대를 종아리 밑에 두어 심장 보다는 높은 위치로 종아리를 위치시켜 놓는 방법등으로 부종관리를 해 주시면 좋습니다.

최근에 한림제약의 안토리브와 같은 약물은 정맥벽을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를 공급하여 정맥류를 예방하고 부종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압박스타킹은 패션에 적용하였을 때 문제가 있고, 압박력이 의학적이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패션에 구애받지 않고 압박스타킹을 잘 착용하고 습관을 들일 수 있다면 부종관리를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밸리뉴에서 초이스한 최적의 압박스타킹>>

종아리 퇴축술에서 줄일 수 있는 근육은 비복근이고 비복근이 줄어들게 되면 그만큼 까치발을 드는 파워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시술 후 체중을 감소시켜 근육으로 가는 부담을 줄어들게 해야 부종을 컨트롤 하고 시술 후의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종이 심하고, 종아리근육의 발달이 크지 않은 경우는 종아리퇴축술로 볼 수 있는 효과는 떨어집니다.

정확한 검사를 해 보아야  좀 더 정확한 시술 효과를 예측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효과가 떨어진다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부종이 심한경우에는 종아리 퇴축술 후에도 꾸준한 부종관리를 해 주셔야 시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오랜기간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