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퇴축술 후에 많이 붓고 멍이 들었는데 괜찮을까요???
종아리 퇴축술은 알통근육인 비복근을 퇴화시키고 축소시키기 위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분지에 적당히 손상을 주는 시술방법을 취하는데요...
근육은 대부분 모세혈관, 즉 아주 미세한 혈관덩어리라고 보면 되고 근육의 손상은 곧 혈관의 손상을 의미하지요.
따라서 근육을 줄인답시고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분지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거나 적절한 손상을 레이저나 RF 등의 특별한 장비를 활용하는데, 이러한 목적에서 벗어나 근육의 손상을 많이 주게 되면 당연 혈관의 손상들이 필히 오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6년전부터 주장한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시술이 이루어져야 혈관손상을 최소화하고 시술 후 붓거나 멍이 크게 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요. 붓거나 멍이 크다고 해서, 즉 혈관손상이 크다고 해서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지만, 근육손상의 자연적인 치유과정에서 섬유화가 더 진행하고(많이 딱딱해 질수 있다는 뜻), 심한 경우 근육의 심한 단축으로 인해 까치발 부작용이라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죠.... 아무래도 종아리 퇴축술을 위해 수면마취까지 해 가면서 무리하게 굵은 바늘로 근육 손상을 주게 되면 시술 후 당연히 종아리는 많이 붓고 멍이 크게 들 수 있는 겁니다. 위쪽 사진 참조...
아래 사진은 최소침습 종아리 성형(종아리 MICP)의 직후 시술 부위의 도촬 사진인데요. 시술이 부드럽게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지요. 최근에는 더욱 바늘자국이 작은 만큼 시술은 더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어제 "브레인"이라는 드라마에 신하균이 그룹 회장의 뇌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설명하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 수술이 바로 최소침습 수술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최소침습의 원리로 수술이나 시술이 이루어 지면 연부조직의 손상이 적으므로 당연히 수술 후 통증도 적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 시술 방법이 매우 어려우므로 시술의 경험이 많지 않고 전문적이지 않으면 최소침습적인 방법으로 시술하기가 어렵다는 단점만 빼구요...
위의 사진은 종아리 MICP(최소침습 종아리성형)의 시술전과 직후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형태로 시술이 이루어져야 까치발 부작용을 염려할 필요가 없지요. 시술 후 바로 스트레칭과 일상적인 걷기가 바로 되니까요.
근육 줄이는 종아리 퇴축술은 재발이나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제일 부담스러운데, 이러한 문제에도 부드럽게 대처가 가능한 방식이 최소침습 종아리성형이에요.
원래 부종이 항시 심하셨던 분의 최소침습 종아리 성형 후 6개월 경과된 사진이에요. 오히려 시술 후 부종관리를 잘 하셔서 인지 부종지수도 좋아지고 훨씬 종아리가 슬림해진 모습니다.
최소침습 종아리 성형은 홍보를 위해 예쁜 이름을 붙힌 종아리 성형법이 아니에요. 정형외과적인 원리와 근골격계에 대한 통찰과 연구의 결과로 나온 시술입니다. 종아리 고민녀들을 위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