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은 가는데 안쪽과 바깥쪽으로 위치한 내측과 외측 비복근의 발달로 조금만 까치발을 치켜들어도 도드라는 알통라인때문에 종아리를 드러내기가 어려웠던 분입니다.

근육이 발달하는 것은 유전적인 문제, 보행습관, 체질적인 부종 그리고 운동의 영향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겠지만 다른근육의 발달은 적은데 반하여 비복근인 종아리 알통만 유난히 발달하신 분들의 유일한 해결책은 종아리퇴축술입니다. 물론 종아리 보톡스를 주사하는 방법도 있지만 근육이 유난히 큰 경우에는 보톡스 주사요법보다 시술을 받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효과면에서 탁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성과 완성도가 높은 종아리 MICP같은 시술이어야 한다는 전제는 붙지만요. ^^

오른쪽 사진은 시술직후의 사진입니다. 아직은 약간의 알통라인이 남아있으나 퇴화과정을 지켜보면 더 부드러운 종아리 라인이 되리라 봅니다. 종아리 MICP는 근육을 완전히 없애는 시술이 아닙니다. 기능상으로나 미학적으로 볼때도 약간의 근육형성은 필요하고 이에 준하게 적당한 근육은 남겨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보상근육의 발달을 막고 여러 기능상의 문제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근력의 약화 현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