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우 종아리 성형(특히 종아리퇴축술)을 고려할 때 안쪽과 바깥쪽 근육을 동시에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안쪽만 근육을 줄이는 경우의 단점이라면, 내외측을 동시에 할때와는 다르게 내측의 근육을 줄이는 데 있어 조절하는 것이 어려워져 심한 위축을 가져올 수 있어 영구적인 근육소실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과 외측 비복근의 보상적인 발달로 오히려 휜다리처럼 외측으로 볼록한 현상이 심해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내측만 심하게 발달한 경우라면 내측만을 시술하여도 되겠지만, 결국 외측비복근의 발달을 쉽게 초래하는 현상을 많이 보게 됩니다.

어차피 근육을 줄이는 시술은 약간의 조절이 필요하고 너무 과해서도 덜해서도 안되는 어려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내측와 외측의 비복근을 적절히 줄이면서 기능의 유지와 미용적인 효과를 같이 생각해야 오히려 완성도가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physical examination 과 ultrasono. 의 image를 잘 살피고 상담시 결정하여야 하는 문제이지만 대개의 경우 안쪽과 바깥쪽의 근육을 동시에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특히 위의 시술전 사진의 상태처럼 내측과 외측의 비복근이 골고루 발달한 경우라면 더욱더 내측과 외측의 동시적용이 필요합니다. 내측만 줄이게 되면 무언가 이상한 모양의 종아리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