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근육인 비복근이 약간 도드라지기는 하지만 초음파검사나 이학적 검사에서 아주 발달한 유형인 아니었고, 오히려 종아리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기능상으로도 중요한 가자미근(=비근,soleus)이 전반적으로 미용상 문제로 보이는 종아리 유형입니다.

종아리 MICP는 아주 미세한 캐눌라를 사용하여 근육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므로 실제 미세한 부분의 가자미근까지의 입체적인 접근이 가능합니다. 물론 가자미근은 기능적으로 아주 중요한 근육이므로 그 기능을 충분히 모니터링 하면서 고도의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하므로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곳입니다.

근육의 퇴화가 어느정도 진행할 지는 정확한 예측이 어렵습니다만, 서서히 퇴화가 일어나면서 보다 슬림해진 종아리 모양이 나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종아리 고민으로 멀리서 저를 찾아주셨는데 부디 원하는 종아리 만드셔서 짧은 치마 맘껏 입고 다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