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내,외측비복근이 크게 도드라져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도드라져 보이는 유형으로 상대적으로 알통근육의 발달이 심하신 유형이었지요.         내,외측비복근이 많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종아리퇴축술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형이었습니다.  

발목도 얇은 편이었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자미근 발달이 문제였습니다.      일반적이지 않게 이 분에 경우는 가자미근이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발달되어 있었는데요.

특히 왼쪽 내측 가자미근이 도드라져 보일 정도로 발달이 심했습니다.

제가 손가락으로 가르키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 부위 입니다.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종아리알에 대한 종아리퇴축술과 가자미근에 대한 시술을 함께  시행하였습니다.

이 부분 까지도 강의를 해 드렸구요.

종아리알을 지배하는 운동신경 차단방법과 가자미근 시술의 방법과 유의점들을 직접 시술을 통해 설명 드리며 진행이 되었습니다.

비복근의 신경차단방법과 가자미근의 신경차단 방법 등등 .....

 
이렇게 1시간의 라이브시술 강의가 끝나고 시술 직 후의 상태들을 같이 점검을 해 보았습니다.

도드라져 보이는 가자미근의 변화는 없지만 알통근육의 라인이 부드러워진 것은 확인이 됩니다.

사이즈의 변화도 없구요.

단지 시술 직후에서는 라인의 부드러워진 것만을 확인할 수 있고,    알통근육 및 가자미근의 감소 등은 2주 후 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약 3개월 정도면 그 효과가 완성이 되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라인이 부드러워졌다는 것은 신경차단이 잘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본 외국의사분들은 많이들 놀라셨습니다.

관심은 있었지만 처음 접해본 종아리퇴축술의 직 후 변화에 모두 놀란 듯 한 모습이었습니다.      

직 후 부터 잘 걷고, 시술 전 촬영 때 보다 까치발들을 더 힘차게 들어올린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 해 주더군요.

이렇게 2014년 11월 종아리성형 학회는 끝났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강의를 진행하였지만,   열기가 사뭇 뜨거워 뜻깊었던 학회 일정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 더 많이 준비하여 외국 의사분들의 놀라움을 자꾸 이끌어 내어 보려 합니다.